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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1PjgijYKyM
제목: <포토에세이> 악연도 필연일까? 제목: 힘들게 한 사람은 반드시 똑같이 벌을 받아야 해! 글/박성규
2월 1일이다. 1월이 훌쩍 사라졌다. 새해 시작이 조금 전 같은데 한 달이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갔다. 세월 참 빠르다. 2월 첫날, 지인이 글을 보내왔다. 중고등학교 동창이다. 시인이며 평론가며 서예가다, 가끔 막걸리를 함께 마신다 / 제목: 아우성 유옹/송창재
2월 귀는 쫑긋거리고 가슴은 설렘으로 뜨거워진다.
2월은 微動미동이 전율케 한다. 凍土동토를 찢어 産苦산고의 모습을 보이는 세상은 거룩하다.
앙증맞은 발바닥으로 배 밀어 내듯이 어둠 속에서 푸른 연기를 피우며 천지는 유영한다.
태동의 맥박들이 살아 움직임을 들을 때 2월의 대지에 나는 몸서리 친다. /
입춘을 삼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날씨가 연일 매섭다. 시인은 생명의 태동과 아우성을 감각적으로 느끼고 있다. 그리고 그 경이로움에 몸서리치고 있다. 심미안이 부럽다. 자연의 미동을 감지하는 능력이 부럽다. 삶을 성찰하는 자세도 엿보이는데 정확하게 말할 수가 없다. 잠시 생각했다. 대지 속 생명에게 엄동설한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
교장 연수 동기, 교장으로 정년퇴임 했다. 가끔 단톡방에 글을 올린다. 글의 제목이 ‘상처와 인생’이다. /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믿었던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그걸 잘 다스리면 약이 되고 복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불행한 인생이 된다.
내게도 잊혀지지 않는 상처가 있다.
믿었던 교수의 비열함에 교수직 포기하고 고교 선생 된 잊지 못할 그 상처ᆢ
용서하며 상처는 치유되었지만 상흔은 남아 생각조차 피했었다.
마음 비우고 놓으며 영혼 닦을 때 끝까지 남아 힘들게 한 상흔이었다.
돌아보면 그 상처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지만
교장으로 정년퇴임 해 많은 제자들 후배들 학부모들에게 존경받게 되었으니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잘못된 길 말고 좋은 길 가라 보내준 천사의 매개체가 아니었을까 싶다. / 이 글을 읽고 난 후 이 교장과 교수의 만남에 대해 잠깐 생각했다.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라고. / 이 글에 대해 다른 분이 답글을 올렸다. 교장 연수 동기다. 인품과 실력을 겸비한 분이다. / 세상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라고 합니다. 교수가 아닌 중고 교원이 이교장님의 인생 길이었기에 지금까지 마음의 상처로 남아 있을 만한 일이 일어난 것이겠지요! 진정한 벗어남, 속박으로 부터의 자유, 내려놓음, 解脫은 그런 상처를 줄 만한 일(사건)이 있었다는 생각(기억)조차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하 생략> / “악연도 필연이다”는 말이 있다. 그런 것 같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올 것이다. 악연을 불운으로 보고 그로 인해 심상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 뒤돌아보면 악연도 많았다. 오죽하면 살의를 품었으랴? 생각을 바꿨다. 형태를 달리하여 나에게 도움을 준 것이라고. //
윗글을 제시하고 챗 GPT에 요청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객관식 문항, 두 개를 제시하라고 했다.. / <문제1> 다음 중, 윗글의 주제로 옳은 것은? (1) 2월의 추운 날씨가 인간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한다는 내용 (2) 자연의 변화와 인간의 상처가 모두 삶의 일부이며, 때로는 악연도 필연이 될 수 있다는 생각 (3)시인의 작품 활동과 교장의 경력을 자세히 소개하는 글 (4)우연히 만난 사람들 때문에 인생이 불행해질 수 있다는 주장 (5)상처를 준 사람을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
<문제2> 다음 중, 악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로 부적절한 것은? (1)그 경험이 오히려 더 좋은 길로 이끌었을 수도 있어. (2)시간이 지나면 상처도 자연스럽게 아물 수 있어. (3)그 사람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화가 난다면, 마음을 비우는 연습이 필요해. (4)너를 힘들게 한 사람은 반드시 똑같이 벌을 받아야 해. (5)상처를 완전히 잊지 못해도,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 / <문제1>의 정답은 2번, <문제2>의 정답은 4번이라고 했다. 정답에 문제가 없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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