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음성읍 읍내4리 일원에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한옥 등 야경

음성군이 음성읍 읍내4리 일원에 한옥과 카페 등을 갖춘 역말터 조성사업을 마쳤다.

지난 2020년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역말 갤러리, 어울림센터, 레지던시, 주차장, 

역말마당 등이 조성됐다.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의 일환으로, 134억원을 들였다.

음성군은 28일 “역말터 조성은 장기간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고, 범죄위험 노출과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가 됐던 건축물과 토지를 매입해

지역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사들인 노후 건축물과 유휴부지에 전통문화를 살린 한옥과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카페, 공공형 순환 임대주택 등을 만들었다.

주요시설은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운영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도시재생사업으로 한빛복지관을 지어 노인복지 지역 거점으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음성읍 읍내1~3리와 6리(시장통), 감곡면 왕장2리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