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여름 테마파크가 20일 성연면 왕정리(687번지)에 개장됐다.

서산시는 여름 테마파크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겨울 테마파크 자리에 온 가족이 함께 더위를 피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25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2개의 슬라이드 풀, 맘앤베이비 풀, 친환경 버블놀이 풀 등이 운영된다.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대형 유수 풀과 조립식 수영장, 워터 봅슬레이도 갖춰졌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조립식 풀장 이용료는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과 성인은 2000원이다. 워터 봅슬레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2000원이다.

안전관리요원 20여 명을 배치하는 한편 수질 관리를 위해 여과기를 설치하고 매일 수질검사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한 여름 테마파크를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보다 더 새롭고 안전하게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