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사실이기를, 그리고 잘 추진되기를 기원한다.
“이태원 참사 현장, ‘기억의 공간’ 꾸민다.” 오늘, 모 일간지 기사의 제목이다. 그 일부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한 달여 앞두고 참사 현장을 기억과 애도의 공간으로 정비하기 위한 구체안이 확정됐다. 유가족과 시민 사회, 이태원 상인 등이 함께 논의한 결괄물로 25일 공식 발표된다.
이런 내용도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 같다. (1)시민들의 추모 메시지들, 모두 수거돼 별도의 공간으로 옮겨진다. (2)다음 달 시설물이 공개된다. (3)시설물 설치 비용은 구청에서 책임지기로 했다. (4)빌보드에는 이태원 참사 관련 예술작품과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가 2개월마다 교체돼 담긴다. (5)시민사회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빌보드 운영을 맡긴다.
‘기억과 애도’의 공간 기대가 된다. 이것이 사실이기를, 그리고 잘 추진되기를 기원한다. 입장이 다른 분들이 서로 만나 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참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 지속적인 관리도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한번 만들어 놓고 관리가 부실하면 안 될 것 같다.
1년 전, 이태원 참사 현장을 다녀와서 만들었던 동영상이 있다. 다시 보았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하늘나라로 갔다. 참, 아타까운 일이다. 이 나라에 참혹한 참사가 더 이상 없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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